오랜만에 대전에서 열리는 공연을 코레일 문화 이벤트에서 만났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일단 신청했다. 그러고보니 작년에도 여름 이맘께에 문화 이벤트에 당첨되었던 것 같다. 이번에는 문화러브포인트를 기부하는 형태이긴 하지만 5천점이 그리 아깝지는 않다.
장소는 8월초 <헤드윅>을 봤던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하는 공연이다. <헤드윅>을 보고 나오면서 플래카드를 봤었는데 설마 그것에 바로 당첨될 줄이야!! 그런데 날짜가 8월 29일이다. 친구들과 도고 파라다이스에 가기로 한 날이라 나는 못 보고 양도할 예정이다. 위임장 같은거 써야하나 모르겠는데 별로 문제 없겠지. 원래 어떻게든 보고 싶었던 공연은 아니었고, 사실 날짜가 겹치다보니 그냥 안보게 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좀 재밌을 것 같아서 아쉬움이 생기기는 한다. 나 대신 즐겨주기를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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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한국과학재단과 한국학술진흥재단이 합쳐져서 한국연구재단(www.nrf.go.kr)이 출범하였다. 그 두달쯤 전인가 논문 실적을 입력하려고 한국학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출범기념 퀴즈와 댓글달기에 참여를 했다. 그런데 왠일? 이메일로 축하 메세지가 들어와서 게시판을 확인해보니 아래처럼 퀴즈 이벤트 선정자 명단에 이름이 있는 것이다.


그것도 1,566명 중에 30명 뽑히는 퀴즈 이벤트 선정자라니 조금 기분이 우쭐하달까. 소정의 감사품이란 어떤 것이 올래나 모르겠다. 이상하게 연구재단 이름이나 로고가 박힌 기념품 같은 것 보다는 상품권 같은게 오면 아주 땡큐일텐데. 일단 이메일을 받은 것이 7월 말. 8월 중순이 되어가지만 아직은 아무 소식이 없다.
Posted by 향여우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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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른손잡이다. 왼손으로 마우스를 사용한다. 양손을 모두 키보드에 올리고 있을 때가 아니라면 오른손이 키보드 숫자패드를 누르고 있거나 연필 또는 펜을 쥐고 있고 왼손은 마우스 위에 얹혀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마우스 왼쪽 버튼이 누르기/선택이고 오른쪽 버튼이 속성이라면 내 마우스는 그게 반대다. 보통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쓰는 경우의 거울상으로 기능을 바꾸어 놓은 것이다. 두 손이 거울상으로 몸에 붙어있는 것처럼 그대로 따라한 것이다. 당연히 이 룰은 내게 통하는 것이고, nmj는 나처럼 왼손으로 마우스를 쓰는 오른손잡이(물론 nmj는 왼손으로 글씨도 쓸 수 있고 젓가락질도 할 수 있다. 내가 왼손으로 할 수 있는 다른 것은 칫솔질 정도?)이지만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르기/선택으로 쓰고 있다.
마우스가 왼쪽에 있으면 사실 키보드가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쳐지면서 104키 중 G와 H가 몸 가운데에 오면서 상당히 바른 자세로 타자를 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우스와 숫자 키패드를 쓰는 경우에도 팔의 각도가 좌우 대칭으로 움직일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단점이라고 할 정도라면 복사(ctrl+c)와 붙여넣기(ctrl+v)를 쓸 경우이겠지만 그 또한 오른쪽 ctrl키+insert와 오른쪽 shift키+insert로 해결이 될 수 있다. 물론 난 습관적으로 오른손을 사용해서 왼쪽 ctrl 키를 누르고 있지만 말이다.
요즈음 가장 일반적인 마우스는 휠이 붙어있는 광마우스인데, 이 마우스는 대부분 좌우 대칭형이라 왼쪽에 놓고 쓰는데 무리가 없다. 한데 나의 경우에는 마우스를 움직이는 데에도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가서 트랙볼 마우스를 매우 선호하는 편이다. 문제는 좌우 대칭형의 트랙볼 마우스가 드물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社의 트랙볼 마우스는 모두 좌우 비대칭형이다. 모두라고 성급한 일반화를 하는 것이 좀 그렇다면 일단 내가 알아본 바로는 모두 그렇다라고 말할 수 있겠다. 로지텍에서 Marble이라고 하는 좌우 대칭형 트랙볼 마우스가 나온 것이 벌써 꽤 된 일이다. 아마도 2004년경에 나왔던 것 같은데, 상당히 이쁘게 생겼다. 대부분의 트랙볼 마우스가 뭉툭하고 덩치가 크게 생긴 것에 비하면 걸출하다고 할 수 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이 마블을 thisih에게서 선물 받은 2006년부터 만으로도 3년정도 썼나보다. 언젠가부터 마우스 클릭의 감도가 떨어진다 했더니 이제 클릭이 더블클릭이 되는 일이 다반사가 되어버렸다. A/S는 기한이 지났다고 하고 보상판매로 10% 할인을 해준단다. 인터넷 쇼핑몰 가격이 더 싸다. 사실 누르기/선택 버튼의 문제니까 nmj처럼 마우스를 쓰면 아직 쓸 수는 있다. 속성 버튼은 그리 많이 안쓰니까 버틸 때까지 버텨볼까도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게 영 일의 집중도를 흐린다. 열심히 드래그를 하다가 갑자기 엉망이 되는가하면 혼자서 더블클릭을 해서 창 크기가 바뀐다던가 프로그램이 두개 뜨는 등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에는 더 말썽을 부리니 일단 코드를 뽑고 광마우스 작동.. 역시 휠 기능은 꽤 마음에 들지만 바로 손목이 아프다. 결국은 마블을 새로 사느냐 아니면 다른 트랙볼 마우스를 사느냐의 기로에 섰다.
트랙볼 마우스 하면 유명한 회사는 켄싱턴이다. 켄싱턴 엑스퍼트가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고 매니아층이 두터운 것을 알고 있었지만 사실 가격이 비싸서 살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는 중에 켄싱턴의 신모델 블레이드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좀 알아봤는데 물론 이쁘긴 하다. 하지만 난 엑스퍼트의 투박함이 좀 더 마음에 들어서 사야겠다 결심을 한 찰나 운좋게도 켄싱턴 엑스퍼트가 두 손에 떨어졌다. 별 의미 없이 트랙볼이 어쩌니 손목 아픔이 어쩌니 이야기 했던 것을 실장님께서 그냥 흘려들으시지 않았던 것이다. 평소 실장님께 이쁘게 보였었는지는 자신이 없으나 여하튼 내 손에 굴러들어온 떡은 바로 이것!

 
여기에다 패키지에 들어있는 손목받침대까지 끼워서 쓰고 있다. 전에 쓰던 마블보다 트랙볼의 크기가 커서 트랙볼 위에 중간의 세 손가락을 얹고 클릭을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으로 클릭을 하곤 하게 되는데 그 또한 좀 새롭다곤 할까. 버튼이 네개 있는데 아래쪽 두개가 보통 쓰는 마우스용 클릭이고 왼쪽 위는 유니버설 스크롤로 전환해주는 버튼, 그리고 오른쪽 위는 설정을 해줘야 하는 건데 아직 안해줬다. 트랙볼이 올려지는 부분 주위로 빗금이 있는 링이 있는데 이것이 스크롤 기능을 한다. 스크롤을 담당하는 것은 넷째 손가락 되겠다. 결국 어떻게 하다보니 왼손 둘째 손가락이 제일 한가해지고 있는 듯도 하다.
이전의 마블보다 트랙볼이 상대적으로 무거운 느낌이긴 하지만 그 때문에 좀 더 안정적인 움직임이 가능한 것 같다는 부분은 확실한 장점이다. 단점이라면 역시 내 손에는 약간 크다는 것과 클릭할 때 소리가 생각보다 커서 안그래도 기계식 키보드 소리로 같은 사무실 사람들에게 눈치가 보이는 마당에 클릭 소리까지 조금 더 눈치를 보게 된다는 정도일까.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미리 제발저려 할 필요는 없는 것이므로 꿋꿋하려고 한다. 새로운 오피스 메이트 켄싱턴 엑스퍼트, 환영합니다!

2009/08/09 - [物件/Elctronics] - [computer] Key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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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터 사용시간이 평일 9시간 이상, 그 대부분을 마우스와 키보드로 살고 있는 나로서는 입력장치에 공을 조금 들이는 편이다. 내 소유의 컴퓨터가 처음 생기던 때부터 마이크로소프트 내츄럴 키보드를 사용했던 나로서는 Microsoft 社의 내츄럴 시리즈를 몇단계 지속적으로 쓰게 되었다. A/S를 받다보면 신기종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었고, 집에서 뿐 아니라 연구실에서도 쓰느라 새 것이 생기곤 했다. 2004년경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것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남자친구 DK의 덕분으로, kbench에서 공동구매하던 Aron 키보드가 손에 들어왔다. 나는 블랙, DK는 그레이.. 그러다 flooding의 IBM 키보드도 써보게 되었고, 이제 웬만한 멤브레인은 조금 아쉬움을 느끼던 찰나에 DK로부터 선물 받은 것은 그 당시 상당한 고가의 체리 키보드였다. 아직도 손때가 반들반들 묻은 상태로 사용하고 있는 이 키보드는 물론 크기가 좀 큰 편이지만 function 키 위쪽의 공간에 펜을 놓고, 숫자 키패드 위의 꽤 넓은 공간에는 인터넷 쇼핑용으로 자주 쓰는 신용카드를 놓아 두거나 급한 메모가 적힌 포스트잇을 붙여놓거나 하는 용도로 쓸 수 있어서 내게는 언제나 땡큐인 애기(愛機)로 남아있다. 체리키보드가 손에 들어온 후로도 연구실의 thisih가 기계식 키보드에 꽂혀서 모으기 시작한 2005년 후반부터 내가 학교를 떠난 2007년 초까지 여러 종류의 키보드를 접해볼 수 있었다. 그중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던건 해피해킹 정도? 체리 키보드는 항상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다른 생각이 별로 안들었다. 원래 물건을 쓰기 시작해서 마음에 들면 고장날 때까지 쓰는 성격이기도 하고 말이다. 아래 사진이 갈색축 블랙 체리 키보드 MX-3000M 또는 G80-3484HKCUS의 모습이다.

멤브레인, 펜터그래프, 기계식 세종류에 모두 관심이 있는 편이었던 thisih가 연구실에 들어온 첫해의 생일에는 그당시 thisih가 원하는대로 펜터그래프식 키보드를 선물했다. 처음에는 소극적으로 모으던 thisih는 첫 두해까지는 키보드를 사고 팔고 하면서 소유하고 있는 키보드 수를 대여섯개 정도로 유지하다가 그 후에는 모으는 것으로 확 빠져서 현재는 두다스 정도를 갖고 있다나 어쨌다나.. 자신만의 커스텀 키보드를 목표로 하면서 도색이나 스위치 교환 정도는 취미로 지속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다른 입력장치인 마우스에도 관심을 두어서 콜렉션 중 하나였던 로지텍 마블을 선물 받아서 몇년째 사용하고 있고, 재작년 생일 선물로 thisih와 hobum이 함께 선물해준 펜터그래프식 apple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는 종종 기분전환으로 사용하고 있다.
요새는 집에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사무실에서만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어서 체리 키보드를 쓰고 있는데, 평소 프로그램을 돌리거나 할 때는 조심조심히 쓰다가, 워드를 쓰거나 이렇게 포스팅을 하느라 타이핑 속도가 빨라지면 아무래도 소리가 많이 커지는 경향이 있는지 지난주에는 사무실을 같이 쓰는 박사님께 키보드를 바꾸는게 어떻겠냐고 한마디를 들었다. 그날따라 퇴근시간을 30분 남겨놓고 까페 게시판에 글을 쓰느라 너무 다다다 거렸던 것도 같다. 다른 키보드를 찾아보겠다 말씀을 드렸지만 과연 이거만할 게 있냐 말이다. 다시한번 이야기 안나오게 일과시간에 조심하는 것을 목표로 할 뿐이다.

2009/08/12 - [物件/Elctronics] - [computer] 켄싱턴 엑스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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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온 우주가 폭파될 만큼,
온 세상의 바닷물이 말라서 없어질 만큼,
내 몸이 타서 흩어져도 좋을만큼,
널 많이 사랑해.
너를 너무 사랑해."

'이영재의, 한지은을 얻기 위한 최초의 한 걸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사랑이 꿈이 아니기를, 나는 바라고 또 바래본다. 사랑이란거 결심을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어느 순간부터 시작인지도 알 수 없는 거지만 그냥 사소한 대화가, 우연한 만남이, 미소와 함께 하는 눈맞춤이 하나둘 쌓여서 어느새 만들어져 버렸다. 거창한 약속도 대단한 고백이 있어도 좋지만 없어도 아쉽지는 않다. 조물조물 만들어낸 이것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하던지 내가 보기에 이쁘면 내 것이고, 내 사랑인 것을.. 
<풀하우스>는 종종 유선에서 해주어서(오늘도 드라맥스에서 봤다) 그렇게 오래된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2004년 작품이라는 걸 알고 깜짝 놀랬다. 그렇게 오래된 드라마였던가 하고 말이다. 사실 내가 이 드라마를 처음 접한 것도 아마 본방은 아니었을테고 재방송이었을 것이다. 초반에 이영재(비)가 너무 못되먹게 나와서 좀 짜증이 나고 있었는데 한지은(송혜교)이 참 이쁘게 나오는데다가 지은을 대하는 영재의 얼굴 표정이, 태도가 조금씩 바뀌어가는 걸 깨닫고 나서는 다음 회가 얼마나 기다려지던지 말이다. 결국은 많이 부딪치면서 여러 사건을 겪어야만, 그 함께 하는 사건들이 쌓이면서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애틋해지고, 또 사랑이 되는 아주 간단한 공식을 또 한번 확인하는 이야기였다. 언제나처럼 나로서는 심각한 상황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다음날로 넘어가는 것도, 둘이서 죽어라 소리지르며 싸우다가 금새 풀려서 서로 달래주고 있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었지만 단순히 드라마라서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가족이니까,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가족의 되어버려서 그런 수순들이 당연해 지지 않았나 싶다. '함께 한다는 것' 그것은 최고의 사랑일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영재와 지은이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둘다 성공을 해서 멋진 모습으로 거리 데이트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손 꼭 잡고 걸어 다니는 모습이 이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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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까페 http://cafe.daum.net/withticket 에서 퍼온 글~


은행에 갔다가 대훈서적 시청점(아르노펠리스)에 들렀는데

좋은 행사가 있어 알려드립니다.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인 것 같습니다.

 

제       목 : 밤새워 책읽기 1박 2일 캠프(정확한 제목은 아님)

일       시 : 8월 8일-9일, 9월 12일-13일(토, 일)

                오후 10시- 익일 9시까지

참가 대상 : 초등 3학년 이상(4인 가족), 3인 가족도 된답니다.

참  가  비 : 5,000원(대훈서적에서 5,000원 보조함)

                 참가비는 전액 작은도서관 만들기에 기부됨

접       수 :  7월 31일 아침 10시 선착순 접수(20가족 한정)

 

밤에 야식도 주고, 읽고 싶은 책도 맘대로 읽고, 아침에 차 대절해서 산책도 한답니다.

책과 함께 여름 더위를 물리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올립니다.


난 3인 가족이 안되지만 ㅋㅋㅋ 정보 공유!!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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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로 시작하는 웨딩 행진이라고 하길래 그냥 한번 봐볼까 싶어 YouTube에서 찾은 이 영상은 기대 이상이랄까~ 결혼식의 시작과 함께 'Forever'가 흐르더니 별안간 입구에 서있던 두 들러리가 몸을 흔들기 시작한다. 신랑신부 들러리의 흥겨운 춤이 이어지고, 군무가 시작되면서 그 사이에서 나타난 신랑은 덤블링으로 행진! 신부가 하얀 드레스를 조신하게 입고 문에 설 때는 과연?의 느낌이었지만 역시 과하지 않게 즐거움이 가득한 무브로 다가오는데 신랑이 바로 동참해서 주례대까지 성큼성큼 가는 모습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관중들의 호응도 좋았지만 보는 내내 계속 미소 지을 수 있었다는 게 무척 좋은 느낌이었다.
누구나 자신의 결혼식에 대한 꿈이 있을텐데 그 꿈을 이렇게 멋지게 이뤄낸 Jill과 Kevin에게 브라보를 외쳐본다.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썬글라스를 썼건 어쨌건 상당히 부담스러웠을 미션에 적극 동참해준 친구들에게도 브라보 하나 더. 그런 친구들을 가진 새 부부에게 부러움도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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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 한장과 함께 도착한 달마이어 차이티. 밀크티를 좋아하는 그녀가 추천해준 차이티는 그 알싸한 향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한달 전 쯤 택배로 받아서 비닐을 뜯었을 때 방안에 확 퍼지는 차이티 냄새에 옆에 있던 사람들은 신기해 했더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녀가 알려준 밀크티 제조법은 다음과 같다.

   1. 머그에 티백 넣고 끓는 물 투하. (1/4 정도)
   2. 진하게 우러나면 티백 건지고 우유를 채운다.
★3. 설탕 왕창 !!! (메이플 시럽을 넣어도 좋아요)
   4. 따뜻하게 마시려면 전자렌지
      차갑게 마시려면 냉장고~~ 하루는 있어야 되요.

이 레시피를 충실히 따르는 방법으로 오늘 오전에도 밀크티를 한잔 가득 만들어 랩을 씌워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특별히 오늘은 코스트코에서 찾은 메이플 시럽을 가득 넣어 만들었다. 퇴근시간이 다가올 무렵 한잔 해야지^^
Posted by 향여우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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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말해봐

Turn it up! Just turn it up! That's right, Come on!

소원을 말해봐~ 니 마음속에 있는 작은 꿈을 말해봐.
니 머리에 있는 이상형을 그려봐. 그리고 나를 봐.
난 너의 Genie야, 꿈이야, Genie야.

드림카를 타고 달려봐 넌 내 옆자리에 앉아
그저 내 이끌림 속에 모두 던져
가슴 벅차 터져버려도 바람결에 날려버려도
지금 이 순간 세상은 너의 것

그래요 난 널 사랑해 언제나 믿어 꿈도 열정도 다 주고 싶어
난 그대 소원을 이뤄주고 싶은(싶은) 행운의 여신
소원을 말해봐 (I'm Genie for you, boy)
소원을 말해봐 (I'm Genie for your wish)
소원을 말해봐 (I'm Genie for your dream)
내게만 말해봐 (I'm Genie for your world)

소원을 말해봐~ 지루한 날들이 넌 지겹지 않니
평범한 생활에 넌 묻혀버렸니 이제 그만 깨어나
넌 나의 superstar, shining star, superstar.

심장소리 같은 떨림의 Harley에 네 몸을 맡겨봐
이제 이 세상은 오직 너의 무대
환호소리 같은 파도가 내 가슴엔 너의 체온이
나는 너의 길 영원한 biggest fan

그래요 난 널 사랑해 언제나 믿어 꿈도 열정도 다 주고 싶어
난 그대 소원을 이뤄주고 싶은(싶은) 행운의 여신
소원을 말해봐 (I'm Genie for you, boy)
소원을 말해봐 (I'm Genie for your wish)
소원을 말해봐 (I'm Genie for your dream)
내게만 말해봐 (I'm Genie for your world)
소원을 말해봐

DJ, put it back on!

그래요 난 널 사랑해 언제나 믿어
꿈도 열정도 다 주고 싶어
난 그대 소원을 이뤄주고 싶은(싶은) 행운의 여신
소원을 말해봐!

(너의 Fantasy를 숨김없이 말해봐) 난 널 사랑해 넌 나의 Music
(나는 Genie 길을 보여줄게) 난 널 사랑해 넌 나의 기쁨
(니가 가진 소원 숨김없이 말해봐 너의 Genie 내가 들어줄게)
난 널 사랑해 난 너의 행운이 되고 싶어

소원을 말해봐 (I'm Genie for you, boy)
소원을 말해봐 (I'm Genie for your wish)
소원을 말해봐 (I'm Genie for your dream)
내게만 말해봐 (I'm Genie for your world)
소원을 말해봐 (I'm Genie for you, boy)
소원을 말해봐 (I'm Genie for your wish)


무대 공연도 멋지긴 하지만 시작부분에 지니의 요술램프가 나오는 뮤직비디오를 링크해봅니다. 여러 의상 중 개인적으로는 컴백 무대에서 입은 갈색 제복이 이쁜거 같아요.

티저 영상도 올려져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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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기억에 많이 남을 영화. 작년에 그렇게 인기를 끌었던 1편을 어쩌다 보니 못보고 넘어갔는데 이번에 2편을 보면서 너무 감동을 받아서 그날이던가, 다음날이던가 1편을 바로 봤다는 사실.
작년 트랜스포머가 그렇게도 인기이던 그 때 기사평에서 남자주인공과 남자주인공의 차인 범블비가 너무 강조되지 않는 이상한 영화라던 글처럼, 보는 내내 가슴을 설레게 했던 것은 옵티머스 프라임의 초간지.
사실 태권브이를 연상시키는 파랑과 빨강의 조합이라 인터넷의 사진들만 봤을 때는 '저게 뭐?'라는 생각이 컸었는데 역시 대중들이 열광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선의를 위해 싸우는 그 모습이 어찌나 멋있는지.. 남자주인공을 구하기 위해서 죽으면서도 멋진 모습은 그대로이고, 고철처럼 끌려 다니면서도 내 눈길을 흐리지 않는 것이 진정한 옵티머스 프라임의 모습인 것 아니냐 말이다. 너무 흥분했나? 여튼, 나중에 본 1편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의 원래 모습이 다른 프라임들과 비슷하다는 걸 알았고, 마침 지나가던 멋진 트럭에게 감사 ^^
내 친구는 나보다 한주쯤 일찍 2편을 봤는데, 여주인공인 메간 폭스에 대한 평가가 무척 인상에 남았다. 첫 등장에 오토바이에 누워 있는 모습을 아래쪽부터 잡는게 넘 웃겼다고, 게다가 마지막 씬에 가까워 올 때 남자주인공과 손을 잡고 뛰는 모습에서 슬로우 화면으로 메간 폭스를 잡는게 너무 짜증이 났다는 친구의 말에 해당 장면에서 왠지 웃음이 나왔다. 여하튼 저 모습들이 메간 폭스의 인기 비결이겠거니 하는 생각과 함께. 개인적으로는 1편에서의 모습이 더 멋있었다고나 할까.

트랜스포머가 재미있었던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는 거기에 나오는 물건들에 대한 것이었는데, 당연히 앞뒤로 확확 바뀌면서 일어나는 기계들의 모습이 으뜸일테고-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동시에 어떻게 이 부피가 저 부피로 되는걸까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다가 너무도 만져 보고 싶었다- 그 외의 물건들도 몇가지. 2편에서 메간 폭스가 처음 핸드폰 통화를 할 때 들고 있던 저 핸드폰은 분명 샤인폰! 처음엔 얼핏 설마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뒤쪽을 보고는 확신이^^ 하지만 같이 보던 친구는 못 알아차렸다. 내 폰과 같은 기종이기 때문에 더 눈에 들어왔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제 LG 제품이 영화에 나오는 게 그리 별다른 일이지는 않으니까.
그리고 어제 안 사실 하나는 2편에서 나오는 비전사(싸움에는 전혀 능력없는 오토봇) 쌍둥이들의 모습이 마티즈의 신형이라는 것! 오렌지와 그린 두가지^^ '시보레 스파크'라는 이름의 마티즈 신형은 오토봇으로 변신하면 이런 모습이 된다. 초반에는 낡은 아이스크림차였는데 영화 초반에 모습을 바꾼다. 둘이서 치고받고 하는 콤비 플레이가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트랜스포머2: 패자의 역습
한국 홈페이지: http://www.transformersmovie.co.kr/
공식 팬 블로그: http://blog.naver.com/transformers/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감독 마이클 베이 (2009 / 미국)
출연 샤이아 라보프, 메간 폭스, 조쉬 더하멜, 타이레스 깁슨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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