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너야 내 심장이 기억하는 사람
결국 너야 내 눈물이 널 부르고 있잖아

오늘도 난 이 거릴 걷고 또 걸어
니가 없는 이 거릴 울면서 걸어
눈물을 닦진 않았어 니가 지켜볼까봐
다가와 닦아줄까봐

결국 너야 내 심장이 기억하는 사람
결국 너야 내 눈물이 널 부르고 있잖아
사랑해 보고 싶어 안고 싶어 갖고 싶은 건
결국 너야 죽어도 너뿐이잖아

오늘도 난 화장을 지우고 고쳐
너에게 더 예쁘게 보이고 싶어
거울을 보고 또 봤어 니가 걸어올까봐
다가와 안아줄까봐

결국 너야 내 심장이 기억하는 사람
결국 너야 내 눈물이 널 부르고 있잖아
사랑해 보고 싶어 안고 싶어 갖고 싶은 건
결국 너야 죽어도 너뿐이잖아

잘 지내니 그러니 나와 반대로
웃고 있니 또 나와 반대로

결국 너야
결국 너야 내 심장이 기억하는 사람
결국 너야 내 가슴이 숨쉬게 하는 사람
미안해 못 잊겠어 못 참겠어 기다리는 건
결국 너야 마지막 사랑이니까



Posted by 향여우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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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개기일식 이야기가 들리는데, 올해에는 7월 22일 오전이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반영 지역이라서 부분 일식을 볼 수 있을 뿐입니다. 아시아를 관통하는 라인을 따라서 관찰이 가능한데, 중국의 남쪽 지방의 한 축을 따라서, 그리고 일본의 남쪽 끄트머리의 섬에서도 개기일식을 볼 수 있다고 하지요. 자세한 개기대의 그림과 설명은 다음 링크를 클릭하세요. → 2009년 7월 22일의 개기 일식
또한 관련 구글어스 파일이 Xavier Jubier's Eclipse Page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관련 .kmz 파일은 여기 → TSE_2009_07_22.kmz

개기일식을 보러 가는 여행 상품도 있다고 하는데 거기에 동참할 생각은 없고, 셀로판지를 꼭 챙겨서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옥상에서 보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사진으로 찍을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시도는 해보려고 합니다. 굳이 태양 필터 같은 것을 준비할 필요는 없겠죠? 무엇보다 하늘이 제대로 보여야할텐데 이번주처럼 내내 흐린 날씨라면 곤란합니다. 태양이 80%는 가린다고 하니 느낌이 제대로 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거든요.

이번의 개기일식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중국 상해 근처에서 8시 20분~ 10시 57분 사이에 나타날 개기일식이 5분 50초 가량 관찰 가능할 예정으로 2132년만에 제일 긴 개기일식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좀 상관 없는 일인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대전에서는!!
09:34 일식이 시작됨 → 10:49 부분식이 최대로 나타남(식분: 0.822) → 12:08 일식이 끝남

제주도에서는!! (대전보다 오래 보이고, 가려지는 부분도 커요)
09:31 일식이 시작됨 → 10:48 부분식이 최대로 나타남(식분: 0.923) → 12:10 일식이 끝남

서울의 경우를 마지막으로..
09:34 일식이 시작됨 → 10:48 부분식이 최대로 나타남(식분: 0.787) → 12:06 일식이 끝남

UN이 정한 '2009 세계 천문의 해'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실시간 중계도 볼 수 있지요.
http://www.astronomy2009.kr/

Posted by 향여우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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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집 가까이에 살았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도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 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놓고 열어 보일 수 있고 악의없이 남의 얘기를 주고 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가......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 제 형제나 제 자식하고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질 수 있을까. 영원이 없을수록 영원을 꿈꾸도록 서로 돕는 진실한 친구가 필요하리라.

그가 여성이라도 좋고 남성이라도 좋다.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좋고 동갑이거나 적어도 좋다. 다만 그의 인품은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깊고 신선하며, 예술과 인생을 소중히 여길 만큼 성숙한 사람이면 된다. 그는 반드시 잘 생길 필요가 없고, 수수하나 멋을 알고 중후한 몸가짐을 할 수 있 으면 된다.

때로 약간의 변덕과 신경질을 부려도 그것이 애교로 통할 수 있을 정도면 괜찮고, 나의 변덕과 괜한 흥분에도 적절하게 맞장구쳐 주고나서, 얼마의 시간이 흘러 내가 평온해지거든, 부드럽고 세련된 표현으로 충고를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많은 사람을 사랑하고 싶지는 않다. 많은 사람과 사귀기도 원치 않는다. 나의 일생에 한두 사람과 끊어지지 않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인연으로 죽기까지 지속되길 바란다. 나는 여러나라 여러곳을 여행하면서, 끼니와 잠을 아껴 될수록 많은 것을 구경하였다. 그럼에도 지금은 그 많은 구경중에 기막힌 감회로 남은 것은 없다. 만약 내가 한두 곳 한두 가지만 제대로 감상했더라면, 두고두고 자산이 되었을걸.

우정이라 하면 사람들은 관포지교를 말한다. 그러나 나는 친구를 괴롭히고 싶지 않듯이 나 또한 끝없는 인내로 베풀기만할 재간이 없다. 나는 도 닦으며 살기를 바라지는 않고, 내친구도 성현같아지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나는 될수록 정직하게 살고 싶고, 내 친구도 재미나 위안을 위해서 그저 제자리서 탄로나는 약간의 거짓말을 하는 재치와 위트를 가졌으면 싶을 뿐이다. 나는 때때로 맛있는 것을 내가 더 먹고싶을 테고, 내가 더 예뻐 보이기를 바라겠지만, 금방 그 마음을 지울 줄도 알 것이다. 때로 나는 얼음 풀리는 냇물이나 가을 갈대숲 기러기 울음을 친구보다 더 좋아할 수 있겠으나, 결국은 우정을 제일로 여길 것이다.

우리는 흰눈 속 참대같은 기상을 지녔으나 들꽃처럼 나약할 수 있고, 아첨 같은 양보는 싫어하지만 이따금 밑지며 사는 아량도 갖기를 바란다. 우리는 명성과 권세, 제력을 중시하지도 부러워하지도 경멸하지도 않을 것이며, 그 보다는 자기답게 사는 데 더 매력을 느끼려 애쓸 것이다.

우리가 항상 지혜롭진 못하더라도, 자기의 곤란을 벗어나기 위해 비록 진실일지라도 타인을 팔진 않을 것이다. 오해를 받더라도 묵묵할 수 있는 어리석음과 배짱을 지니기를 바란다. 우리의 외모가 아름답지 않다 해도 우리의 향기많은 아름답게 지니니라.

우리는 시기하는 마음없이 남의 성공을 얘기하며, 경쟁하지 않고 자기하고 싶은 일을 하되, 미친듯이 몰두하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우정과 애정을 소중히 여기되 목숨을 거는 만용은 피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우정은 애정과도 같으며, 우리의 애정 또한 우정과도 같아서 요란한 빛깔과 시끄운 소리도 피할 것이다.

나는 반닫이를 닦다가 그를 생각할 것이며, 화초에 물을 주다가, 안개 낀 아침 창문을 열다가, 가을 하늘의 흰구름을 바라보다 까닭없이 현기증을 느끼다가 문득 그가 보고 싶어지며, 그도 그럴 때 나를 찾을 것이다.

그는 때로 울고 싶어지기도 하겠고, 내게도 울 수 있는 눈물과 추억이 있을 것이다. 우리에겐 다시 젊어질 수 있는 추억이 있으나, 늙은 일에 초조하지 않을 웃음도 만들어낼 것이다. 우리는 눈물을 사랑하되 헤프지 않게, 가지는 멋보다 풍기는 멋은 사랑하며.

냉면을 먹을 때는 농부처럼 먹을 줄 알며, 스테이크를 자를 때는 여왕보다 품위있게, 군밤을 아이처럼 까먹고, 차를 마실때는 백작부인보다 우아해지리라.

우리는 푼돈을 벌기위해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을 것이며, 천년을 늙어도 항상 가락을 지니는 오동나무처럼, 일생을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 매화처럼, 자유로운 제 모습을 잃지 않고 살고자 애쓰며 서로 격려하리라.

우리는 누구도 미워하지 않으며, 특별히 한두 사람을 사랑한다 하여 많은 사람을 싫어 하진 않으리라. 우리가 멋진 글을 못 쓰더라도 쓰는 일을 택한 것에 후회하지 않듯이, 남의 약점도 안쓰럽게 여기리라.

내가 길을 가다가 한 묶음 꽃을 사서 그에게 안겨줘도, 그는 날 주착이라고 나무라지 않으며, 건널목이 아닌 데로 찻길을 건너도 나의 교양을 비웃지 않을 게다. 나 또한 더러 그의 눈에 눈곱이 끼더라도, 이 사이에 고춧가루가 끼었다 해도 그의 숙녀됨이나 그의 신사다움을 의심치 않으며, 오히려 인간적인 유유함을 느끼게 될 게다.

우리의 손이 비록 작고 여리나 서로를 버티어주는 기둥이 될 것이며, 우리의 눈에 핏발이 서더라도 총기가 사라진 것은 아니며, 눈빛이 흐리고 시력이 어두워질수록 서로를 살펴주는 불빛이 되어주리라.

그러다가 어느날이 홀연이 오더라도 축복처럼, 웨딩드레스처럼 수의를 입게 되리라. 같은 날 또는 다른 날이라도.

세월이 흐르거든 묻힌 자리에서 더 고운 품종의 지란이 돋아피어, 맑고 높은 향기로 다시 만나지리라.
Posted by 향여우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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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다보면, 아무래도 드라마 내용에 몰입하게 되기 때문이겠지만 중간에 특정한 그 순간에 흘러나오는 OST가 참 좋아진다. 16부작이 보통인 드라마 시리즈에서 한편에 두번이상은 나오는 그 음악은.. 결국 서른번 이상 듣게 되다 보니 빠질 수 밖에 없는 노릇일테지만 말이다.
나로 말하자면 로맨스에 두손 두발 다 들어주고 싶은 공상가이고, 말이 안되는 억지라도 해피엔딩인게 무조건 좋은 고집쟁이라서 대체로 남녀 주인공이 함께 있을 때 나오는 음악에 몰입하기가 쉬운 것 같다.
요새 유일하게 보고 있는 드라마는 <시티홀> 차승원의 그렁그렁한 눈을 보면서 마음을 어디다 놓아야할지 몰라서 몸을 떨며서 감상 중이다. 또 왠지 그때마다 나오는 애잔한 목소리의 OST를 듣다보면 나도 눈물이 핑 도는 것이다.
어제밤에도 졸린 눈을 비비며 <시티홀>을 보다가 그 곡을 찾아봤다. 시티홀 OST 중 여자목소리니까.. 아! 호란이었다. 역시 목소리에도 선호도는 있는 것이다. 내가 호란의 목소리를 먼저 못 알아 들은 것은 내 무능이긴 하지만 내 센서는 분명 호란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거다. 제목은 불안한 사랑. 좋은 만큼 불안하고 그래서 싫은 그 마음은 정말 공감이 된다는 것이란 말이다. 결국 mnet에서 음원을 다운 받아서 듣고 또 듣다가 이 감동을 잊지 않고 싶어서 한줄 두줄 쓰고 있는 향...

Posted by 향여우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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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Office의 파워포인트로 항상 프리젠테이션을 만드는 나로서는, 컴퓨터를 옮겨다닐 때마다, 특히 요새 2007 버전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는 2003 버전의 MS-Office에서 pptx 파일을 열 때마다 힘든 상황에 부닥치곤 한다.

1. 물론 같은 MS사의 제품이므로 다행히 읽을 수는 있다. (업버전의 파일을 읽을 수 없는 CorelDraw나 Grapher를 쓰면서 고생해본 나로서는 정말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2003 버전에서 2007버전의 pptx 파일을 읽으려면 호환 프로그램을 깔아야 한다. 호환 프로그램을 깔지 않으면 파일이 열리지 않는다. 링크를 클릭해서 설치하면, MS-Office 2007 버전 전반의 'x'가 붙는 파일들을 2003 버전에서 불러들일 수 있다. FileFormatConverters.exe

2. 호환에 시간이 좀 걸리는 것까지는 OK, 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 각 페이지마다 내가 넣은 것이 제대로 들어있는지 확인해야한다. 글자체가 없어서 로딩이 안된다는 에러정도는 기본이다. 게다가, pptx로 저장도 할수는 있다. 물론 다른 이름으로 저장 해야한다. pptx가 열릴 때는 '읽기 전용'으로 열리기 때문이다. MS-Office 97-2003 버전인 pptfh 저장하는 것도 그리 쉽게 되지는 않는다. 물론 쉽게 될 때도 분명 있을테지만 난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내가 열심히 작업한 것을 도루묵으로 만들지 않을 수 있을까? 인쇄된 방식으로 파일을 저장하는 방법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난다. PDF로 변환하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쓰는 방식으로 인쇄 옵션의 PDF를 해보면, 다들 경험해보았겠지만 파일 용량이 크고 그림이 있는 경우에는 시간도 엄청 걸리고, pdf 파일 용량도 커지게 된다.
난 Adobe Acrobat을 이용해서 PDF 편집작업을 주로 하지만, PDF 파일 생성을 위해서는 Adobe를 거의 쓰지 않는다. 속도가 느릴 뿐 아니라 변환 자체가 너무 잘 안된다. 물론 이 또한 내 편견일 수도 있지만, 내가 평소 작성하는 한글이 섞여 있는 프리젠테이션 파일이나 문서 파일을 PDF로 변환할 때에는 Adobe로 성공보다는 실패를 더 많이 경험했다. 그 후의 내 대안은 두가지, Haansoft PDF나 ezPDF를 이용한다. 아래아 한글 파일은 Haansoft가 더 좋을 때도 있다.
PPT의 경우에는, MS에서 다른 이름 저장을 할 때 PDF로 저장하는 옵션을 제공해준다. Office 설치 때부터 포함이 되는 메뉴라면 좋을텐데 따로 다운을 받아야한다. 간단히 설치가 된다. SaveAsPDF.exe

결론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 옵션의 성능이 무지 좋다는 것이다. 간단한 것 뿐 아니라 용량도 확 줄어든다. 간단한 테스트의 결과니까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지 않을까.

Posted by 향여우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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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을 것 같다던 그의 이야기에 바로 관람 결정을 하고 다음날인가 보러 가게 된 <7급 공무원>. 예매순위 1위인 때라 표가 없으면 어떡하나 했지만 역시 대전은 한산하다.
뭐니뭐니해도 로맨틱 코미디가 좋다. 김하늘의 코믹 연기는 언제나 처럼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뻔뻔한 듯한, 그러면서도 약한 모습이 있는 김하늘은 눈을 뗄 수 없게 하고, 완전 얼빵 순진남이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강지환.. 거기에 수지(김하늘)의 선배와 재준(강지환)의 보스의 역할들이 잊지 못할 영화다.


재회한 두 사람이 툭탁 거리다가 다시 서로의 사랑을 확인 한 직후의 모습. 서로 절대 거짓말 하지 말자고, 떨어지지 말자고 새끼손가락을 걸고 도장까지 찍은 후 각자 출동 명령을 받고는 바로 거짓말쟁이가 되는 두 사람이었던 것이다. <Mr. & Mrs. Smith>의 경우에는 적진에 있는 상대방을 보고 서로 죽이려고 싸우다가 각자의 소속팀에서 버림 받고 나서는 융합해버리는 완전 강력한 두 사람의 액션이 화려했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더이상 말할 수 없이 완벽한 커플! <7급 공무원>도 그런 분위기를 따라가게 되려나 했는데, 도리어 우리나라 실정-전 안기부, 국정원이라는 절대적 존재가 있는-을 생각해보면 알고보면 같은 소속인데 보안 유지 때문에 서로의 신분을 알 수 없다는 설정이 맞는 것 같다. 그 덕분에 해프닝도 일어나지만 보는 내내 계속 해피 모드^^
 
워낙 인기인 영화라 한 번 더 보게 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영화럴 보러가는 것이 쉽지 않다. 침대에서 뒹굴거리던 몸을 일으켜 세워서 나가면 그만인데 그게 또 쉽지 않다는 것이 또 나의 딜레마.

7급 공무원
감독 신태라 (2009 / 한국)
출연 김하늘, 강지환, 장영남, 류승룡
상세보기
Posted by 향여우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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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카메라 스트랩 묶는 법..
SLR 클럽에서 캡쳐 해왔다. 동생에게 DSLR을 빌려왔는데 스트랩을 나중에 따로 받아서 묶으려고 보니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낚시줄도 묶었던 나인데 ㅋㅋ 결국은 네이버의 도움으로 SLR 클럽에 가서 찾아보니 역시 쉽고 깔끔한 방법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말동안 스트랩 없이 카메라를 들고다니려니 얼마나 신경이 쓰이던지, 동생에게 비밀이지만 살짝 떨어뜨려서 발등으로 받기도 했다 ㅠㅠ 미안~ 그래도 충격을 최소화 시켰다구^^a
주말동안 정신없이 찍어본 사진들이 초점이나 제대로 맞았을지 자신이 없지만 확인해볼 시간이 왔다. 아자아자!!
Posted by 향여우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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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자체가 애매하겠지만

DSLR을 갖고 싶어서 EOS에 눈이 가고, 또 갖고 다닐 것을 생각하면 마이크로포서드를 시도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고~
게다가 동영상 촬영도 된다는 500D가 나왔다는 소식이!!

http://mindeater.tistory.com/604 : 올림푸스의 마이크로포서드

http://dica.dcinside.com/review.php?pid=8555 : 캐논 500D

둘다? ㅋㅋㅋㅋ

Posted by 향여우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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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간절히 바라고 원했던 이 순간.
나만의 꿈이, 나만의 소원, 이뤄질지 몰라. 여기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말로는 뭐라 할 수 없는 이 순간.
참아온 나날, 힘겹던 날, 다 사라져 간다. 연기처럼 멀리.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날 묶어왔던 사슬을 벗어 던진다.
지금 내겐 확신만 있을 뿐. 남은 건 이제 승리 뿐.

그 많았던 비난과 고난을 떨치고 일어서 세상으로 부딪혀 맞설 뿐.
지금 이 순간, 내 모든 걸, 내 육신마저 내 영혼마저 다 걸고,
던지리라. 바치리라. 애타게 찾던 절실한 소원을 위해.

지금 이 순간, 나만의 길, 당신이 나를 버리고 저주하여도,
내 마음 속 깊이 간직한 꿈, 간절한 기도, 절실한 기도,
신이여 허락하소서!

동영상 링크: http://video.naver.com/2009022317493036405

Posted by 향여우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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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도 나처럼
흔늘리는 가슴의 노래를 들으며
아무런 목적지도 없이 무작정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까.

그대도 나처럼
가시에 찔린 상처를 안고
내 마음 싸매어 줄 친구 하나 만날 것 같아
저녁 노을이 고운 바닷가 찻집에서
밤이 늦도록 홀로 울부짖는
밤바다를 멍하니
바라볼 때가 있습니까.


Posted by 향여우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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