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3월 25일 목요일

몇일째, 아니 몇주일째 살까말까를 고민하다가 어느 잠안오던 밤에 인터넷 쇼핑을 하다가 6개월 유지 조건에 유심은 대납이지만 가입비는 내는 것으로 해서 1000원에 결제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나고 방금 받았지요. 카메라가 없는 관계로 ㅋㅋ 개봉 사진은 못찍었습니다만, 노키아 N5800 블랙실버 모델입니다.
네이버 노키아 공식 사용자 그룹(http://cafe.naver.com/nokiaa)에서 친절한 분들께서 포스팅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우선 매뉴얼을 스윽 훓어보고 대략의 기능은 해결봤습니다. 까페의 초보가이드 게시판을 하나씩 섭렵해가는 중입니다. 어플리케이션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요.
우선 오늘 한 일은 인증받기, toysiyun님의 포스트를 무작정 따라했더니 일단 인증신청은 완료된 것 같습니다(http://lewie.tistory.com/564)

http://cer.opda.cn/en/ 에 찾아가서 Register를 마쳤습니다. ID:cecile137

인터넷 접속 우선순위는 일단 패킷을 하나 추가해서 우선순위 1위에 올려두고 KT망을 차선으로 밀어두었구요. 무선랜 검색이 되는 곳에서 좀더 해봐야겠습니다.
(http://cafe.naver.com/nokiaa/108659)

일반 휴대폰과의 다른 점 몇가지를 제 기억을 환기시키는 의미에서 적고 넘어가겠습니다.
우선 어플리케이션들이 멀티태스킹 되기 때문에 항상 옵션→종료 를 눌러서 프로그램을 빠져나가야 메모리 로스가 적습니다. 또한 일일히 [확인]을 누르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군요.

GPS는 오늘 구름낀 날인 핑계로 내일 시도해보기로 합니다.


2010년 03월 25일 금요일

이틀째.. 인증확인을 위해서 위의 중국 사이트에 접속, .cer 파일과 .key 파일을 다운받아두었습니다. 3년동안 계속 따라다니는 것이라고 하니까 비번을 건 zip파일로 꽁꽁 싸매어두었습니다.(보지 마세요. 제꺼에요!!) 우선 Xsign을 깔아서 인증을 풀 수 있게 환경을 마련해뒀습니다. 이것으로 HelloOx를 먼저 인증해야하는 것 맞죠?
Posted by 향여우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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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2월 23일 화요일 19:30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S석 C1,C2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Overture <Le Nozze Di Figaro> K.492

Antonin Leopold Dvorak (1841.09.08 - 1904.05.01)
    Cello Concerto in B minor, Op.104

 Ludwig van Beethoven (1770.12.17 - 1827.03.26)
    Symphony No.5 in C minor, Op.67

Conductor: 곽승(Sung Kwak)
Violincello: Masihiro Tanaka
Orchestra: KBS 교향악단

교향악단 연주는 조금 더 고차가 있는 데에서 봐야 재밌는데 또 앞으로! 라는 생각으로 낮은 곳에 앉았더니 관악파트가 너무 잘 안보여서 조금 심심했더랬습니다. 첼로협주부터는 완전 풀편성이라 콘트라바스가 두줄에 바이올린과 첼로가 양쪽 벽까지 늘어서서 배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현악기를 연주할 수 없는 저로서는 그들의 움직임이 신기하기만 해서 지루할 틈은 없었습니다.
Dvorak의 신세계 교향곡에 익숙한 저로서는 너무 가라앉는 분위기의 (특히 3악장) 첼로 협주곡은 조금 기분이 가라앉는 느낌이었습니다만 항상 밝은 것만 좋은 것은 아니니까요. Beethoven의 운명 교향곡은 언제나처럼 좋네요.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일수록 Beethoven에 과한 점수를 준다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분명 있지만 그래도 좋은 걸 어떡하나요.
곽승 님의 지휘는 음.. 비유하자면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치아키의 지휘 콩쿨 때 나왔던 키리시마 상이었던가요, 온몸으로 지휘하는 그분의 분위기와 비슷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화려하지는 않아도 동작이 큰 지휘를 선호하는 저로서는 보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Posted by 향여우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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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신청을 해야 당첨도 되는 것이 맞나봅니다. 정작 당첨되고 싶은 것은 <오페라의 유령> 같은 것입니다만^^ 2월 26일은 서울에 가야 하는 날이라, Lees에게 양도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서울에 가기 전에 표를 받아다 주어야겠지요. 해리포터 시리즈의 감독이라고 하던데 특히나 신화를 모티브로 한다면 은근히 재밌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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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나 아나운서의 스페인 여행기. 워낙 유명한 책이었습니다만, 생각보다 읽게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이벤트에 당첨되었네요. 돈주고 읽을 책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금새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침대 옆에 놓아두었으니 조만간 읽게 되겠지요. 햇살이 쨍쨍하던 스페인에는 또 언제쯤이나 가볼 수 있을런지요.

Posted by 향여우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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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의 영화 보기 이벤트가 2010년에는 안하길래 아쉽다 생각했었는데 롯데닷컴에서 예매권 이벤트를 하길래 신청한게 바로 당첨되었군요. <식객-김치전쟁>은 케이블 TV 예고편에서 대략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일단 요리 영화라는게 보는 재미가 있는 것이니까요. 대전에서는 2월 10일경까지 상영을 하는 것 같으니 설 연휴 전에 보러 가야겠네요.



조금은 예상되어있었던 일이지만.. 이 행운은 써보지를 못했네요. 부산에는 12일까지 상영하는 곳이 있길래 nulls에게 부랴부랴 날려줬지만, 역시나 허공속으로 날아가버렸다는 후문..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요. 다음 기회에...
Posted by 향여우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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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True Colors

音樂/Pop 2010. 2. 1. 22:32

콜드 케이스를 보다보면 내용에도 푹 빠지게 되지만 어느새 엔딩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팝에 귀를 빼앗기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오늘 본 콜드 케이스 Se06 Ep08의 엔딩에 나온 노래는 <True Colors>였습니다. 예전에 언젠가 들었던 목소리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검색을 해봐도 이 목소리의 가수를 찾을 수가 없네요. Cyndi Lauper의 목소리로 불리는 음악 파일은 녹음 상태가 안좋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빈티지스러운 맛이 있어서 좋군요. 아래 영상은 2007년 ABC 방송에서 신디 로퍼가 직접 연주 하면서 부른 <True Colors>입니다. 여전히 미성-아기 같은 목소리라고 해야하나요, 그 특유의 목소리가 남아있어서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남자 가수의 목소리로도 들은 것 같아서 찾아보니 Phil Collins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랬습니다. 무대에서 부르는 <True Colors>의 하모니는 정말 듣기 좋군요!


Posted by 향여우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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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이 노래는 그룹 <부활>이 이승철이라는 가수를 객원으로 해서 연주한 곡이다), 김태원의(작사 작곡 김태원. ), 이승철의(사람들이 이승철 노래라고 많이 알고 있다), 윤상현의(<내조의 여왕> 태봉씨의 열창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Never Ending Story>는 제목과 노래를 헷갈릴리언정 둘 중 하나는 아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특히나 작년 TV 안방극장을 휩쓸었던 <내조의 여왕>과 예능의 샛별인 '국민할매' 김태원 님을 통해서 부활의 노래들은 더 유명세를 타게 되었구요.
제 mp3 플레이어 안에 들어있던 Never Ending Story는 라이브 버전이었습니다. 이승철 님의 20주년 기념 라이브 콘서트의 음악이었죠. 오늘 아침에 앨범 버전에 대해서 daisy와 이야기를 하면서 부활의 8집 <새벽>의 수록곡도 듣고, 윤상현의 목소리로도 들었습니다. 부활 8집은 2002년 이승철 님과 녹음한 앨범입니다. 다시 오디션을 봐서라도 부활에서 노래 하고 싶다고 했던 이승철 님과 부활의 지주 김태원의 오랜만의 만남이지요. 여하튼 이 앨범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싶은 게 아니고, 검색 중에 찾게 된 2009 Mnet 20's Choice에서 부활과 SG워너비가 함께 한 버전을 말하려고 합니다. 한국의 핑크 플로이드라는 별명을 가진 부활의 노래인만큼, Never Ending Story는 락음악으로 익숙해져 있습니다. 윤상현 님의 버전이 있지만 아무래도 그건 TV에서 연기자가 부른 노래이고, 또 일반인의 목소리 같아서 다른 장르라는 부분까지 생각할 틈이 없었습니다만, 이번 버전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몇년 전부터 가요 무대에서 오케스트라가 등장한다던지, 합창단이 등장한다던지의 일들은 그리 놀랄 일만은 아니지만 뭐랄까, 제가 그닥 해박한 지식이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분명 무언가 달랐습니다. 리메이크와도 다른 느낌이랄까요. 물론 부활의 현재 보컬인 정동하 님의 미성이 함께 해서 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 것이겠지만 '역시 노래 잘하는 사람들은 달라'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Mnet 유료아이디 덕분에 동영상을 실컷 감상했는데, 포스팅을 할 수 가 없길래 YouTube를 찾았습니다. 다시 들어도 참 좋군요.
Posted by 향여우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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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가보게 되는 SaveTheChildren 사이트. 오늘 본 웹진에서는 덕수궁 돌담길 나무에 빨간 털실옷을 입혀서 모자뜨기 캠페인을 홍보하는 포스트를 봤습니다. 여러가지 홍보 방법이 있겠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게 있을까요. 나무 하나에 털실옷 입히는데 한시간이 걸린다는데 이 추운 겨울 한나절 내내 고생하신 여러분들께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1월 31일 전에 털실옷 보러 가고 싶네요.

웹진 주소: http://www.sc.or.kr/sc/webzine/webzine_view.php?idx=14462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3 주소: http://moja.sc.or.kr 

2010/01/08 - [崔志向/Cecile in 2010] - [SaveTheChildren] Season 3
2009/10/03 - [崔志向/Cecile in 2009] - [SaveTheChildren]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2009/01/07 - [崔志向/Cecile in 2009] - [GoodGirl_1月] Save The Children
Posted by 향여우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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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듣다보니 또 어느새 흥얼거리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이럴 때는 정확한 가사를 들고 제대로 불러보는 것이 가장 즐거운 오락이지요.
재즈의 여왕 Miles Davis 이후로 <Someday My Prince will Come>은 재즈 연주곡으로 많이 녹음되고 있습니다. 사실 <백설공주> 애니메이션에서 노래가 나오는 부분이 1분여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Disney의 앨범에서는 일곱 난장이와 함께 대화를 하는 부분을 넣어서 1분 51초로 수록해두었습니다. <Classic Disney Vol.1> 앨범에서 24곡 중 23번째에 이 노래가 들어있지요. Andriana Caselotte의 목소리입니다. 작사작곡의 정보는 잘 모르겠군요.


Someday My Prince will Come

Someday my prince will come                 언젠가 나의 왕자님이 오실거에요
Someday we'll meet again                         곧 우리는 다시 만날꺼구요
and away to his castle we'll go                  왕자님의 성으로 함께 갈거구요
to be happy forever I know                        둘이서 영원히 행복하게
Someday when Spring is here                  여기에 봄이 오면
We'll filne our love anew                            우리 사랑을 새롭게 시작해요
And the birds will sing                                새들이 지저귀고
and wedding bells will ring                       종소리가 울려퍼질거에요
Someday when my dreams come true   그 언젠가 꿈이 이루어지겠죠



이 선율은 워낙에 유명하고.. 약간 가사를 달리한 버전도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원래의 버전은 너무 짧동화같아서이겠지요? Barbra Streisand가 부른 <Someday My Prince will Come>은 다음과 같습니다.


Someday my prince will come
Someday I'll find my love
And how thrilling that moment will be
when the prince of my dreams comes to me

He'll whisper "I love you"
and steal a kiss or two
Though he's far away
I will find my love someday,
someday when my dreams come true

Someday I'll find my love
Someone to call my own
And I'll know him the moment we meet
for my heart will start skipping a beat

Someday we'll say and do
the things we've been longing to
Though he's far away
I will find my love someday,
someday when my dreams come true

Somewhere waiting for me
There is someone I'm longing to see
Someone I simply can't help but adore
Someone who thrill me forever

Someday my prince will come
Someday I'll find the one
Though he's far away
I will find my love someday,
someday when my dreams come true

Oh, please make my dreams com true


또한 구글링을 하다보면 몇몇 이름들이 더 눈에 띕니다. Ashley Tisdate의 경우에는 곡의 장르를 바꾸어서 거의 sampling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만..  이쪽은 개인적으로 조금 취향에 맞지 않는 것 같네요. Tiffany Thornton의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의 화면까지 함께 있어서 더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Posted by 향여우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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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고전 명작의 유명한 노래들 중에 가사도 불분명한데도 그 멜로디가 잊혀지지 않는 곡이 있는데, 사실 제목을 정확히 알 수가 없다. 테마를 가진 구절이 여기저기 많이 나오기 때문이겠지만... 우연히 받은 YouTube 영상에서 반가운 그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현악 4중주단의 아카펠라로 시작하는 <Someday my Prince will come>...



역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원곡을 들어봐야겠지요. 그 간드러지는 SnowWhite의 목소리로 말이지요. 우선은 일곱 난장이들에게 이야기 해주는 버전이 있구요.


백설공주의 영원한 벗들인 숲속 친구들과 짤막하게 부르는 버전도 있습니다. 참으로 간단한 선율임에도 귀에 착 달라붙는 것이.. 역시 디즈니랄까요. 1937년 영화관에서도 개봉한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라는 디즈니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에서 이 노래를 부른 분은 Adriana Caselotte라고 하는 성우 겸 배우였다고 합니다. 여담이지만 디즈니는 백설공주의 이미지를 흐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아드리아나의 후속작 선정에도 개입했다고 합니다. 정말 흔치 않은 목소리의 주인공이었던 아드리아나였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Posted by 향여우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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